투잡의 일상 2

직장인 투잡(쓰리잡러)

오늘 아침에 급하게 또 하나의 면접을 보게 되었다. 토요일 새벽에 하는 일이다. 나는 쓰리잡러가 되었다. 오늘 새벽까지 일한 탓에 다소 지쳐있었다. 이 몸을 이끌고 아침 7시에 면접을 보았다. 말그대로 삶의현장에서 면접을 보았다. 이번주 토요일부터 당장 출근인데, 일을 마치고 나면 유니콘을 타고 올라가서 꼭 봉투를 사랑의 함에 넣어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들수도 있을 것 같다.. 체험삶의현장을 모르시는 분도 계시려니 짧게 하겠다.. 이제 노동력을 투입할 수 있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나에게 남는 시간은, 목금 저녁이다. 어차피 금요일에 밤을새고 토요일 새벽에 일을 나갔다와서 토요면을 취하면 된다. 휴.. 이제 뭐를 해볼까. 검색을 해보면 죄다 온라인 다단계 홍보를 한다고들 열심히다. 저렇게 쉽게 돈벌면 진..

투잡의 일상 2019.08.13

투잡 시작.(직장인 투잡)

어제 내가 금일 면접이 있다고 했다. 모르시는 분들은 분들은 이전 글 참조 부탁해용. 면접 당시 사장님이 물었다. 언제부터 출근 가능하냐길래 당장이라고 대답하였다. 처음 구직활동 하던 때의 패기를 보였다. 역시 사람은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 순간이였다. 그래서 현재 카운터를 보고 있다. 조금 졸리다. 언젠가 적응이 되겠지. 이것저것 일을 배웠는데 그다지 어려운 일은 없는 것 같다. 다소 귀찮은 일만 있을 뿐. 어쩌겠니. 나 스스로 다짐하고 시작한 일이기에 목아지가 날아갈 지언정 먼저 그만둔다고 얘기하진 않겠다. 뭐,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가게 사정이 어려워지면 어쩔 수 없겠지만. 뿌듯하다. 그래도 시작한 일에 결과를 얻었으니. 하지만 모든 것의 종착역은 빚 청산과 집 장만이다. 내일 또..

투잡의 일상 2019.08.13